코로나 종식과 함께 해외여행이 다시 활발해진 요즘, 동남아는 여전히 인기 넘치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자유롭게 일정을 짜고 싶은 1~2인 여행자부터, 부모님과 아이까지 함께 떠나는 대가족 여행객까지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여행지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2025년 기준 요즘 인기 있는 동남아 자유여행지와 함께, 특가 항공권과 숙소 정보를 상황별로 소개해드립니다.
1.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자유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도시
코타키나발루는 최근 ‘조용한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 도시입니다.
특히 자유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첫째, 치안이 안정적이고 영어 사용이 수월하다는 점,
둘째, 현지 물가가 저렴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항공권은 직항 노선이 많지는 않지만, 에어아시아나 스쿠트항공 같은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하면 왕복 30만 원대 특가 항공권도 종종 잡을 수 있어요. 여행 일정이 유동적인 분이라면, 평일 비행기를 중심으로 항공사 공식 앱 알림을 설정해 두는 것이 팁입니다.
자유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숙소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소규모의 부티크 호텔입니다. 하루 3~5만 원이면 조식 포함 깔끔한 객실을 이용할 수 있고, 맛집 및 쇼핑, 주변 관광지로의 도보 이동이 가능해 교통비도 아낄 수 있어요.
2. 베트남 푸꾸옥 – 소규모 여행자에게 어울리는 신흥 휴양지
연인이나 친구끼리 조용히 떠나는 소규모 여행지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푸꾸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이 섬은 제주도의 2배가 넘는 크기를 자랑하지만, 아직까지 덜 알려져 있어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딱이에요.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최근 직항 노선이 늘면서 특가 항공권도 자주 뜬다는 점입니다. 서울에서 푸꾸옥까지 5시간 내외로 갈 수 있고, 성수기를 제외하면 왕복 35~40만 원대 항공권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숙소는 2~3인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세계 유명 호텔 풀빌라나 부티크 리조트가 강세입니다. 바닷가와 가까운 위치에 감각적인 인테리어, 프라이빗 수영장이 갖춰진 숙소들이 많아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커플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3. 태국 파타야 – 대가족 여행자에게 맞춤형 여행지
대가족 여행자에게 요즘 가장 뜨는 동남아 여행지는 단연 ‘파타야’입니다.
최근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테마파크, 리조트, 마사지 시설이 다양하게 생기면서 가족 여행지로 급부상 중입니다.
숙소는 대형 리조트형 호텔이나 콘도미니엄 스타일의 숙소가 인기입니다. 침실이 2~3개 이상인 가족형 객실은 인원이 많을수록 1인당 숙박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대가족에게는 가성비도 훌륭하죠.
또한, 태국 특유의 저렴한 마사지와 맛있는 음식은 넓은 연령대의 가족 모두를 만족시키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아이들은 똠양꿍 대신 망고밥이나 구운 닭고기 등을 좋아하고, 어른들은 전통 마사지로 피로를 풀 수 있으니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동남아 여행의 핵심 키워드는 ‘맞춤형 경험’입니다.
각 항공사에 미리 항공권 특가 알림을 설정하시고 숙소 사전 예약만 잘 활용해도,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멋진 여행이 가능하답니다.